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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재수 vs 기술 안녕하세요 올해 20살입니다작년에 예체능 입시를 했는데 수시 정시를 다 떨어져서

2025. 3. 24. 오전 9:22:02

20살 재수 vs 기술 안녕하세요 올해 20살입니다작년에 예체능 입시를 했는데 수시 정시를 다 떨어져서

안녕하세요 올해 20살입니다작년에 예체능 입시를 했는데 수시 정시를 다 떨어져서 당연하게 재수를 하려고 했습니다 과외 선생님도 구했고요 재수면 최소 2월에는 시작해야 되는데 선생님도 저도 말만 하고 연락도 잘 안 보고 4월이 됐는데도 그 어떤 준비가 안 돼있습니다.지금 제 상태를 보면 공부 안 하고 그냥 돈벌고 싶은 마음이 커요 중학교 때는 공부를 좀 했지만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공부를 아예 놨습니다 성적표에는 7,8등급이 가득해요 주변에서 차라리 기술 배우라고 하는데 뭐 도대체 어떤 기술을 배우라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만약에 대학교에 입학하더라도 잘 할 자신이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해온 게 아니라 고등학교 때 잠깐 1년반정도 한 걸로 입시를 했고요.. 차라리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게 낫지 앉아서 진득하게 공부할 성격은 안 돼요 학점 못따면 취업도 어려울텐데..가려는 학교가 3년제거든요 학비도 만만치 않고 집안 사정이 많이 어려워져서 그냥 올해 돈벌고 내년부터 기술 같은 거 배워서 먹고 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대학교는 나중에 가도 괜찮다라는 마인드입니다 지금 제 스스로가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솔직히 그냥 입시를 하기가 싫어요 너무 우울했거든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우울증이 심하게 걸려 20살을 밖에서 보내지도 못하고 집에서 보냈습니다.머리도 안 되는 애가 입시하겠다고 똥고집을 부리는 건지 아니면 꿈을 포기하는 건지 이게 좀 헷갈리네요

나중에 사이버 대학교, 학점은행제로 대학교는 졸업해도 되고

기술 (전기,토목,건축) 관련으로 진로를 잡아보고 아님 현장에서 도배,타일,목공 관련 기술도 좋고

질문자님이 하고싶은 일 곰곰히 생각해보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경험 좀 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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