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멸종/인간 혐오
오늘날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의 아픈 모습을 꿰뚫어 본 글이네요. 우리나라가 1945.8.15.에 어렵게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광복을 이루고, 미소 냉전으로 남북이 이게올로기로 갈라서고 1950.6.25 북한의 남침으로 나라를 다 잃다시피 내어주다가 세계연합군의 개입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9.28 서울 수복하고 1951.1.4.후퇴전까지 압록강 혜산진까지 북진통일을 코앞에 두는 상황에 중공의 개입으로 오늘날 휴전체제로 머물게 되었죠. 이런 과정에서 이승만 독재자의 장기집권. 이를 종식시킨 1959.4.19 혁명과 이를 전복시킨 1960.5.16.군사쿠테타, 박정희의 등장과 다시 장기독재, 1979.10.26. 사건으로 독재자박정희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1979.12.12. 신군부 쿠테타로 전두환이 1980년 서울의 봄이 짓밟히고 1986.6월 민주항쟁으로 직선제 개헌 이루고 우여곡절 속에 1997년 최초의 정권 교체를 이루며 민주주의를 성숙시켜 오늘날에 이르렇죠. 이러한 극적인 역사적 점철은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얼마나 많은 가치 혼돈이 자리잡고 정리되지 않았는지를 알려주는 궤적의 일부를 나열한 것에 불과하죠. 앞으로도 출산율 급감, 인구절벽, 초고령사회, 이민에 따른 다문화 사회 여러 문제 극복, 젠더갈등 등 수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해야하죠. 그렇기 때문에 지혜를 모으고 뜻있는 사회운동가와 일꾼들이 필요한 지도 모르죠. 따라서 현실을 암울하게만 볼 게 아니라 이제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일꾼이 필요한 세상이라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